한복 입고 여행 다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접한 후, 한복의 매력에 푸욱~빠져 있어요.

예전에는 한복 엄청 입기 싫었는데, 요즘 새롭게 나오는 생활한복은 불편하지도 않고

너무 멋스러워 보여 언젠가 나도 한복 입고 여행 다녀야지 계획하고 쇼핑리스트를 작성하던 중

소목한복을 발견했어요. 회원 가입하면 적립금도 주고, 할인도 한다고 하니 지갑이 자동으로 열리네요.

가장 기본이고 두루 잘 어울릴 것 같은 흰색저고리를 갖고 싶었는데 백설기저고리를 클릭하는 순간..

꼬옥~ 사야겠다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ㅋㅋ

사이즈 때문에 고민하다 카톡으로 상담했는데 친절하고 정확하게 응대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어요.

평소 55,66 두 개다 입어서 엄청 고민이 되더라고요. 아이도 있고, 나이고 많고 해서 ㅜㅜ

약간 여유 있는 66사이즈 선택했는데 살짝 여유가 있네요.

집에 있는 치마저고리에다도 입어보고 허리치마에도 입어보고 원피스에도 입어봤어요.

전통저고리보다 기장이 길어서 움직이기 편하고 여유롭고 좋아요.

흰색이라 여러 가지 색상 다 어울리고 알록달록 이쁜 별자수 색상별로 치마도 사고 싶어지네요.

빨간 고름도 이쁜데 한 두가지 추가 색상이 있어서 교체 할 수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