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몸무게: 160
구매상품/사이즈: 55
상품평(5줄이상):
화이트레이스 저고리를 찾다가 마음에 들면 20만원대를 훌쩍 넘어가거나
사이즈가 뭔가 애매하다거나 소재나 디자인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아무곳에서도 못사고 계속 고민하면서 몇주를 보내고 그냥 구경이나 하자 하는 마음에 찾아간 소목한복 플리마켓에서 이 상품 구매했어요

원래 소목한복의 다른 저고리는 가슴둘레보고 66 구매해서 입었었는데
이 상품은 다른 저고리 55사이즈보다 살짝 큰것 같아요
그래서 55사이즈도 딱 떨어지게 잘 맞아서 55로 구매했어요
얇아서 편안하고 블라우스 입은 느낌? 살에 닿는 부분이 부드러워요
아직은 많이 추워서 안에 티셔츠를 입었는데도 예쁘게 핏이 떨어지네요

사진 찍어주신 지인분도 첨으로 저고리보고 예쁘다고 해주셨어요
화사하면서도 톤다운된 핑크라 핑크색 허리치마빼고는 다 잘 어울려요
소목한복의 보라허리치마에도 단아한 배색으로 잘 어울리고
오늘은 야외라서 화려한 허리치마에 입었어요
담엔 흰색 긴 허리치마에 입어보려구요 청순한 느낌일듯-
흰색저고리랑 고민한게 무색할만큼 여기저기 다 잘어울려요

주인장님! 플리마켓에서 너무 오래 고민했었는데 끝까지 열심히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해요~ 홈피에서만 보다가 실제로보니 연예인본듯한 신기한 기분이었어요ㅋ 친절❤️
다른분들도 생활한복은 기회되시면 직접 소목한복 플리마켓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실물이 훨씬 낫고 핏도 예뻐요 선물해도 좋을만큼-
다른 브랜드는 실물보고 실망한 적이 꽤 있어서...

퀄리티때문에 비용이 살짝 더 들더라도 그냥 저는 앞으로 소목한복 저고리나 허리치마로 쭉 구입해야할것같아요ㅎ 안감이며 똑 떨어지는 핏이 아무래도 늘 결론은 소목이네요.